인 명의의 대포통장 계좌를 구입해 범죄 조직에 넘기고, 보이스피싱 피해자 19명으로부터 6억 3,000만 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. 수사가 시작되자 친구인 B 씨에게 평소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숨기도록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.이날 재판에서 A씨는 증거은닉교사 혐의 등은 인정하면서도, 사기와 유인 혐의에 대해서는 "공범들이
가로챌 것을 우려해 이들을 현지로 유인한 뒤 억류하거나 공범으로 포섭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. 실제 A씨의 꼬임에 넘어가 출국한 C 씨는 현지에 억류됐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.A씨는 또 도산한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계좌를 구입해 범죄 조직에 넘기고, 보이스피싱 피해자 19명으로부터 6억 3,000만 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